‘신인’ 장하나·백규정, 누가 미국LPGA투어 첫 승 올릴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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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07-18 1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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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마라톤 클래식 2라운드, 1·2위 포진…일몰로 중단된 경기에서 박인비·김세영·리디아 고는 10위권

지난해 KLPGA투어 넥센 세인트나인 마스터즈에서 동반플레이하는 장하나(오른쪽)와 백규정. 올해 미국 무대에 진출한 두 선수는 마라톤 클래식에서 첫 승에 도전한다.                                                                            [사진=KLPGA 제공]




올해 미국LPGA투어에 진출한 장하나(비씨카드)와 백규정(CJ오쇼핑) 가운데 누가 먼저 첫 승을 올릴 것인가.

두 선수는 18일(한국시간) 미국 오하이오주 실배니아의 하이랜드메도우즈GC(파71·길이6512야드)에서 열린 투어 ‘마라톤 클래식’ 2라운드에서 1,2위를 기록했다.

장하나는 이날 보기 없이 버디 4개를 잡았다. 그는 2라운드합계 9언더파 133타(66·67)로 이틀째 단독선두를 지켰다.

백규정은 버디 5개와 보기 1개로 역시 4언더파를 적어냈다. 그는 합계 7언더파 135타(68·67)로 장하나에게 2타 뒤진 단독 2위로 올라섰다.

이날 악천후 탓에 55명의 선수가 2라운드를 마치지 못한 채로 경기는 일몰 중단됐다. 우승 향방을 점치기에는 이르다.

펑샨샨(중국), 세라 켐프(호주), 데비 클레어 셰리펠(네덜란드)는 합계 6언더파 146타로 공동 3위에 올라있다.

김세영(미래에셋)은 합계 4언더파 138타로 공동 10위를 달리고 있다. 여자골프 세계랭킹 1위 박인비(KB금융그룹)와 랭킹 2위이자 지난해 챔피언인 뉴질랜드 교포 리디아 고(고보경)는 나란히 14번째 홀까지 중간합계 4언더파를 기록중이다. 10위권이다.

김효주(롯데)는 합계 3언더파 139타로 공동 18위에 포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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