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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종걸 원내대표 백제역사유적지구 세계유산 등재 기념해 국회 출입기자단과 공주 방문 [사진제공=박수현의원실]
아주경제 허희만 기자 =백제역사유적지구의 유네스코 세계유산 등재를 기념해 국회 출입기자단과 함께 공주를 찾은 새정치민주연합 이종걸 원내대표가 “백제역사유적지구가 세계적인 관광 명소로 거듭나고, 체계적인 보존과 활용을 위한 국비 예산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약속했다.
이종걸 원내대표는 박수현 의원과 함께 18일 오전 공주 공산성을 둘러보고 “백제역사유적지구의 세계유산 등재는 백제역사문화의 우수성을 전 세계에 널리 알린 쾌거”라며 “세계유산의 성공적인 보호와 관리가 이루어질 수 있도록 정부 차원의 지원이 절실하다”고 밝혔다.
이에 앞서 안희정 충남지사는 지난17일 공주를 방문한 이종걸 원내대표를 만난 자리에서 백제역사유적지구에 대한 국비 지원을 요청했다.
유네스코 자문기구인 이코모스(ICOMOS·국제기념물유적협의회)는 통합 관광 관리계획 및 유산별 방문객 관리 계획 수립·시행, 등재 유적 보호를 위한 지구 내 사유토지 공공관리, 송산리·능산리 고분 벽화 모니터링 주기 5년에서 3년으로 단축 등을 권고한 바 있다.
충청남도는 이를 위해 백제역사유적지구와 관련한 2016년 국비 확보 목표액을 518억5천만원으로 잡았고, 이와 함께 지방비 222억원을 백제역사유적지구의 보존・관리・활용 사업에 투입한다는 계획이다.
박수현 의원은 “바쁜 국회 일정에도 불구하고 백제역사유적지구의 지원을 위해 공주를 찾은 이종걸 원내대표께 감사드린다”며 “정부 예산이 지원될 수 있도록 새정치민주연합 차원에서 노력하겠다고 원내대표께서 약속하니 천군만마를 얻은 것처럼 든든하다”고 말했다.
이어서 박수현 의원은 “백제역사유적지구의 세계유산 등재로 공주와 부여는 새로운 전환기를 맞이했다”며 “백제역사유적지구가 성공적으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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