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image.ajunews.com/content/image/2015/07/19/20150719125937897817.jpg)
17일 국가직무능력표준(NCS) 기반 채용방식을 통해 선발(66명)된 한국서부발전 신입사원들이 용인 현대인재개발원에서 장기자랑을 하고 있다[사진=한국서부발전 제공]
아주경제 이규하 기자 = 한국서부발전(사장 조인국)은 지난 17일 용인 현대인재개발원에서 국가직무능력표준(NCS) 기반 채용방식을 통해 선발한 신입사원 입사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NCS 기반 채용은 채용심사 전 과정에서 지원자의 스펙을 심사대상에 제외하는 등 업무능력 중심으로 선발하는 방식이다. 서부발전은 지난해 공기업 최초로 자체 직무능력표준을 개발하는 등 시범운영을 거쳐 정규직 직원 입사에 NCS 기반 채용을 본격 도입했다.
서부발전 관계자는 “이번에 입사한 직원들은 2개월간의 인턴생활을 거쳐 입사하게 된다”며 “직무능력 중심으로 선발된 직원답게 기존의 현장교육 기간을 절반 가까이 단축하고 현장 적응 속도도 빨라 NCS 채용에 대한 긍정적 평가를 이끌어 내고 있다”고 설명했다.
조인국 사장은 “전력공급이 국민의 복리와 직결되는 만큼 공기업인으로서 주인의식과 책임감 그리고 항상 긍정적 생각과 감사하는 마음을 가지고 회사 생활에 임해 달라”며 능력중심을 당부했다.
한편 올해 서부발전 입사식은 경기도 용인의 사회복지시설인 성심원에서 단체 봉사활동을 펼친 후 진행됐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