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image.ajunews.com/content/image/2015/07/19/20150719150357543820.jpg)
[사진=문경시 제공]
지난 17일 조직위원회 회의실(국군체육부대)에서 진행된 협약식에는 김상기 위원장, 쌍용정보통신 김승기 대표이사 등 관계자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공식 협약서에 서명한 뒤 성공적인 첨단IT세계군인체육대회를 위한 본격적인 지원활동을 펼치기로 했다.
쌍용정보통신은 기록계측장비(Timing&Scoring)부분 주관사로 참여해 경기별 기록계측시스템 구축 및 전자채점시스템 운영을 맡아 대회를 진행한다.
특히 기록계측시스템의 국산화로 군사 종목에 최적화된 기록계측시스템을 개발 운영함으로써 경제적 대회 운영이라는 목적 달성과 국익에 기여하는 대회로 만들어 간다는 방침이다.
이와 함께 기록계측시스템에서 계측한 정보를 실시간으로 외부시스템에 제공해 대회 관계자나 일반인들이 인트라넷 대회정보제공시스템(INFO), 인터넷 대회정보제공시스템(IIS)을 이용해 웹과 스마트폰에서 경기결과를 실시로 조회할 수 있도록 준비하고 있다.
한편, 쌍용정보통신은 대회기간 중 대회관리시스템, 경기결과시스템, INFO, IIS 등의 대회종합정보시스템(GIS)을 구축 운영하고 있다.
이번 대회기간 운영되는 대회정보시스템을 위해 쌍용정보통신은 올림픽과 아시안게임 등 대규모 국제대회에 적용했던 선진화된 시스템을 도입했다.
때문에 육군5종, 해군5종, 공군5종, 고공강하 등 세계군인체육대회에만 특화된 군사 종목에서도 실시간 대회정보제공시스템을 적용해 신속 정확하게 경기결과를 제공한다.
선수단은 물론 경기진행요원, 운영인력 등이 실시간 정보를 확인하고 미디어에 제공할 수 있는 시스템을 갖춰 현장의 생동감을 그대로 전달할 수 있도록 했다.
또한 경북지역 8개 권역에서 총 24개 종목이 열리는 대회인 점을 고려, 대회 운영관리상 긴급 상황 등 정보 공유 및 응급 대처 문제가 발생할 것에 대비해 각 경기장에서 발행하는 이슈를 신속하게 파악하고 빠른 조치가 이뤄질 수 있도록 모바일 상황관리시스템을 운영할 예정이다.
이렇게 쌍용정보통신은 수많은 국제대회 운영을 통해 고도화된 시스템과 다양한 경험을 보유한 기술자 및 운영전문가가 대회 적재적소에 투입돼 안정적인 대회운영은 물론 돌발 상황에 신속하게 대처함으로써 세계군인체육대회의 성공 개최에 기여한다는 계획이다.
쌍용정보통신은 88서울올림픽부터 런던올림픽, 부산아시안게임, 카타르아시안게임, 인천아시안게임 등까지 많은 국내외 스포츠 대회에서 '대회종합정보시스템' 프로젝트를 수행한 IT전문회사로 2014년 스포츠IT 서비스의 해외수출에 기여한 공로로 ‘7000만 달러 수출의 탑’을 수상한 바 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