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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미무어, 전남편 애쉬튼커처에 받은 약혼반지 2억 6천에 팔아 치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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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07-20 08: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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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른쪽 데미무어, 사진=데미무어 트위터]

아주경제 이진 기자 = 할리우드 배우 데미 무어가 16세 연하 전 남편인 애쉬튼 커쳐가 사주었던 다이아 약혼반지를 25만 달러(약 2억6300만원)에 팔아 치웠다.

미국 '스타' 매거진은 무어가 과거 애쉬튼 커쳐가 베벌리 힐즈의 고급보석상으로부터 사 준 에메랄드 컷 5캐럿 다이아 약혼반지를 둘의 로맨스를 기억에서 제거해버리기 위해 팔았다고 지난 2013년 보도했다.

데미무어의 한 측근은 '스타' 매거진을 통해 "애쉬튼은 데미 무어에게 가슴아픈 상처를 주었다. 그가 기억나는 모든 것은 무어를 슬프게 한다. 데미는 이제 행복해지고 싶어한다"고 전했다.

앞서 2005년 9월 결혼한 데미와 애쉬튼은 지난 2011년 이들의 결혼 6주년을 맞은때 애쉬튼 커쳐가 샌디에이고에서 여대생 사라 릴과 놀아난 것이 발각됨으로써 그해 11월 파경을 맞았다.

둘은 2012년 12월 이혼소송에 들어갔으나, 1년간 재산 3억 달러(약 3160억 원)의 분할 문제로 갈등을 빚어오다 2013년 11월 법원으로부터 이혼 판결을 받았다.

한편 지난 19일(현지시간) 데미 무어의 집 수영장에서 20대 남성이 물에 빠져 숨진 채 발견돼 충격을 주고 있다. 경찰은 전날 밤 데미 무어 집에서 파티가 열렸다는 이웃 주민의 제보를 토대로 이 남성이 술에 취한 채 수영장에서 빠져 익사한 것으로 보고 부검을 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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