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경기도 재공]
아주경제 김문기 기자 =경기도는 메르스 중점치료센터로 지정돼 외래진료실과 응급실을 폐쇄해 온 경기도의료원 수원병원이 20일 일반 외래·입원 환자에 대한 정상진료를 시작했다고 밝혔다.
수원병원은 지난 15~16일 훈증소독 등을 실시하는 한편 메르스 진료에 참여한 의료진 102명을 대상으로 메르스 감염여부 검사를 실시하는 등 정상진료를 위한 준비를 마쳤다. 지난 6월 1일부터 메르스 중점치료센터로 운영되면서 확진환자 21명과 의심환자 45명 등 총 66명을 치료했는데, 지난 13일 수원병원에 입원했던 마지막 메르스 확진환자가 퇴원한 후부터 수원병원 정상진료를 준비해 왔었다.
도 관계자는 “전국적으로 메르스 확진환자가 2주째 발생하지 않고 있어 재개원을 결정했다.”며 “혹시라도 있을 추가환자 발생에 대비해 메르스 중점치료센터 기능을 유지하고 음압병동도 계속 운영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남경필 도지사와 이기우 사회통합부지사는 오는 21일 가족들과 떨어져 메르스와 싸웠던 수원병원 의료진을 직접 만나 격려하고, 감염병 환자 격리와 치료에 필요한 음압병상 시설을 살펴볼 예정이다.
도 관계자는 “전국적으로 메르스 확진환자가 2주째 발생하지 않고 있어 재개원을 결정했다.”며 “혹시라도 있을 추가환자 발생에 대비해 메르스 중점치료센터 기능을 유지하고 음압병동도 계속 운영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남경필 도지사와 이기우 사회통합부지사는 오는 21일 가족들과 떨어져 메르스와 싸웠던 수원병원 의료진을 직접 만나 격려하고, 감염병 환자 격리와 치료에 필요한 음압병상 시설을 살펴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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