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윤정훈 기자 = 아트라스BX 레이싱팀의 조항우 감독이 19일 전남 영암 코리아 인터내셔널 서킷에서 열린 CJ슈퍼레이스 챔피언십 4차전 슈퍼6000 클래스에서 1위를 차지했다.
조항우 감독은 슈퍼6000 클래스 예선전에서 1위를 차지해 그리드 선두를 확정지었으며, 결승전에서도 일찌감치 독주를 펼쳐 단 한 번도 선두를 빼앗기지 않는 압도적인 레이스로 결승점을 통과했다. 슈퍼6000 클래스는 국내 경주차량 가운데 가장 빠른 속도와 파워(6200cc, 436마력)를 가진 국내 유일의 스톡카 경주대회다.
특히 아트라스BX팀은 국내 최초 크롬 재질로 표면을 디자인한 차량을 선뵀다. 또 독일 DTM(Deutsche Tourenwagen Masters: 독일 투어링카 마스터즈) 독점 공급으로 기술력과 품질을 인정 받은 한국타이어의 '벤투스 F200’ 마른 노면 전용 레이싱 타이어를 장착하고 최고의 성적을 거두었다.
조항우 감독은 “한국타이어의 글로벌 Top-Tier 기술력이 반영된 레이싱 전용 타이어가 적재적소에서 성능을 발휘하며 안정적인 레이스를 통해 4차전 우승을 달성하게 됐다”며 “국내 최초 도입된 크롬 디자인 차량에 맞춰 새로운 각오로 출전한 4차전처럼 마지막까지 좋은 성적을 거두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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