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IFA, 내년 2월26일 차기 회장선거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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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07-20 2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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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이혜림 기자 = 국제축구연맹(FIFA)은 내년 2월26일 차기 회장선거를 연다고 20일(현지시간) 밝혔다.

FIFA는 이날 스위스 취리히에서 집행위원회를 열고 차기 회장을 뽑는 특별 총회 개최일을 이같이 결정했다고 공식 트위터 계정을 통해 전했다.

지난 5월29일 5선에 성공한 제프 블라터 현 회장은 측근들이 부패 혐의로 체포되면서 여론이 악화되자 6월3일 회장직에서 물러나겠다고 발표했다.

차기 회장 선거 출마 후보로는 미셸 플라티니 유럽축구연맹(UEFA) 회장을 비롯해 정몽준 전 FIFA 부회장 등이 거론되고 있다.

차기 회장 후보자들은 선거일 4개월 전까지 후보 등록을 마쳐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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