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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구미시 제공]
전세계 60개국 440개 자회사를 보유한 보쉬그룹에서 개최한 이 시상식에서는 보쉬그룹 폴크마 데너(Volkmar Denner) 이사회 의장 및 최고 경영진이 참석했다.
보쉬그룹은 전세계 약 3만3000개의 공급업체 중에서 각 부문별로 품질, 원가경쟁력, 납기, 혁신 등 엄정한 종합평가를 통해 매 2년마다 최우수 업체를 선정하는데, 올해는 11개국 58개 업체가 수상하는 영광을 안았다.
특히 자동차 고무부품 공급업체로는 전세계 보쉬공급업체 중 한국의 ㈜TSR이 유일하게 수상했다.
2011년도에는 무역의 날 '1000만불 수출의 탑'을 수상했고, 한국품질재단 주관 신품질혁신상, 조세의 날 재무부장관 표창, 중소기업의 날 대통령 표창 등 다수의 상을 받았으며, 기술혁신형 및 정보화혁신형기업을 인정받아 2014년 6월에는 구미시 이달의 기업으로 선정됐다.
2002년에는 기업부설연구소를 설립해 ‘프로펠러 샤프트용 커플러 제조방법 특허’ 등 다양한 지적재산권과 ISO14001 환경경영시스템, ISO/TS 16949 자동차부품 관련 품질경영시스템, 독일 VDE 재질 인증 및 QS 9000 미국자동차 관련 품질인증 등을 획득했다.
또한 국제표준화 구축으로 세계적인 자동차회사와 공급 계약을 체결하는 등 독일, 미국, 프랑스 등 해외시장 개척에도 적극 앞장서고 있다.
특히 구미시 해외자동차부품전시회사업(IZB 2014 및 2015 슈튜트가르트 자동차부품박람회)에 참가해 적극적인 마케팅을 펼쳐 최근 보쉬로부터 완벽한 품질과 기술을 인정받아 약 3000만 유로의 신규 프로젝트 수주를 확정 받았다.
이민혁 대표이사는 "이번 수상은 TSR이 오랫동안 기술개발, 품질확보 및 해외마케팅에 전력을 기울인 결과로 세계 자동차부품 시장에서 고객의 신뢰와 평가를 얻게 됐다는 데 큰 의의가 있으며, 향후 해외시장 확대의 계기가 되리라 기대한다"며 "고객만족을 최고 경영목표로 삼아 경쟁력을 갖춘 세계적인 기업으로 더욱 발전시키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한편, 구미시는 관내 자동차부품 제조 기업이 170여개에 달하며, 산업 다각화 및 변화모색을 위해 자동차 부품산업육성뿐만 아니라 탄소섬유, 전자의료기기, 3D, 신재생에너지 등 미래 먹거리 산업 선점을 위해 힘쓰고 있고, 최근에는 국방신뢰성센터 구미 유치를 위해 적극 노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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