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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린 음악의 날’ 축제, 25일 서울 시내 15곳에서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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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07-22 08: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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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무직클람머 제공]



아주경제 정등용 기자 = 문화시민운동중앙협의회에서 주최하고 무직클람머가 주관하며 문화체육관광부와 서울특별시가 후원하는 ‘열린 음악의 날’ 축제가 25일 대학로를 비롯한 서울 시내 15곳에서 개최된다.

‘열린 음악의 날’ 축제는 음악을 통해 세계인과 함께 평화와 화합의 메시지를 공유하고 아마추어 연주자들과 전통 음악인들이 장르 구별 없이 참여하는 시민이 주인인 거리 음악 축제다.

1982년 프랑스에서 처음으로 시작한 ‘열린 음악의 날’은 참여국이 점차 늘어나 지금은 세계 109개국 727개 도시에서 매년 하지(6.22)를 전후해 개최되고 있다.

이번 축제에는 프로와 아마추어로 구성된 110개 팀 1000여 명이 참가신청을 했다. 일반시민 참가자부터 왕성하게 활동 중인 인디밴드까지 폭넓은 범위의 아티스트가 ‘열린 음악의 날’ 축제에 함께 한다.

한편, 마로니에 공원에서는 ‘제23회 아시테지 국제여름축제’와 연계돼 음악공연뿐만 아니라 연극, 퍼레이드 등 더욱 다양한 볼거리가 제공된다. 또한, 6월에 새로 개장된 ‘경의선숲길공원 새창고개’와 ‘마포 늘장’에서의 ‘열린 음악의 날’ 행사는 주민들이 만들어가는 새로운 시민참여형 문화생태계의 첫 사례가 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문의 02-703-166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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