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년 고교교육 정상화 기여대학 지원사업에는 112개의 4년제 대학이 신청하여 60개 대학이 선정되었으며, 총 500억원의 예산이 지원된다.
교육부와 대교협은 이러한 결과가 담긴 '2015년 고교교육정상화 기여대학 지원사업' 선정 결과를 21일 발표하였다.
교육부와 대교협은 고교, 교육청, 대학, 민간단체 소속 평가위원을 고루 위촉하여 다양한 시각에서 대학의 입학전형과 사업계획을 평가하였다. 사전에 발표된 지표에 따라 전형별 모집비율, 전형요소 반영비율 등의 정량적 평가와 더불어, 정성적인 평가를 통해 학교교육 중심의 전형 운영 노력, 대학교육 기회의 고른 배분을 위한 전형 운영 노력, 전형 운영 여건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하였다.
사업 규모 500억원(전년도 600억원), 사업 대상교 60개교(전년도 65개교)로 축소된 상황에서 지원금이 3.5억원(전년도 3.1억원)으로 늘어난 것은 경인교육대학교가 그동안 고교교육 정상화에 크게 기여하여 왔음을 나타내는 것이라 할 수 있다.
경인교대 임재훈 입학본부장은 “교육대학교의 특성을 반영한 학생부종합전형의 확대 운영, 고른기회 입학전형의 강화, 교육소외지역을 중심으로 한 다양한 대입정보제공 활동, 일선 고교와 연계한 중장기 관찰 선발 전형 도입 등을 추진하겠다. 또한 연구를 바탕으로 전형을 지속적으로 개선하여 고교교육 정상화에 이바지함은 물론, 교직 적성 및 잠재 능력이 우수한 인재들을 선발하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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