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대한체육회]
22일 법조계 등 따르면 서울중앙지검 특수1부(임관혁 부장검사)는 대한체육회 고위 인사들이 협회 예산을 횡령한 혐의를 잡고 관련 계좌를 추적하는 등 수사를 벌이고 있다.
특히 김정행(72) 회장을 둘러싼 비리에 수사의 초점을 맞추고 있다고 알려졌다. 김 회장은 이명박 정부 실세들이 대거 포진한 '영포회' 멤버로 이번 수사가 전 정권 인사들에 대한 연장 선상이 될지도 모른다는 분석이 나오고 있다.
검찰은 관련 의혹을 뒷받침할 단서가 확보되는 대로 당사자 소환 등에 나설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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