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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학여행 버스 연식 변조 운행업체 대표 등 46명 입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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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07-22 12: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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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부산 정하균 기자= 연식 속여 수학여행 버스 운행한 업체 대표들이 경찰에 무더기로 적발됐다.

부산경찰청 광역수사대는 수학여행 버스의 연식을 변조, 운행한 혐의(공문서 등의 위·변조 등)로 전세버스 업체 대표 김모씨(60) 등 46명을 불구속 입건했다.

김씨 등은 지난 2010년부터 4년 동안 부산시내 100여 개 학교의 수학여행에 출고된 지 5년이 넘은 버스를 입찰 기준에 맞는 5년 이내 차량으로 둔갑해 300여 차례 제공·운행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 조사 결과 이들은 수학여행 버스 용역 계약시 자동차등록증 원본을 확인하지 않는 허점을 이용해 차량 연식을 변조한 것으로 드러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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