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세종경찰서 제공]
아주경제 서중권 기자 =세종경찰서(서장 이상수)는 21일 오전 세종시 전의면 소재 ‘세종복지원’에서 「성인권상담센터」와 함께 성폭력 예방을 위해 장애인 30명을 대상으로 눈높이에 맞는 인형극을 실시했다.
이날 인형극은 장애인들이 일반인에 비해 성폭력과 관련한 인지 및 대처 능력이 부족한 점을 감안한 내용이다.
장애인의 입장에서 쉽게 성폭력의 개념 및 상황별 대처 요령을 체득할 수 있도록 전문 인형극단과 함께 일상생활에서 접할 수 있는 상황극으로 구성했다.
인형극을 관람한 시설관계자 등은 “ 장애인들이 성폭력이 무엇인지, 어떻게 대처하는지 쉽고 재미있게 배울 수 있었다. 세종경찰서와 성인권상담센터에 너무 감사하다”는 소감을 밝혔다.
이상수 서장은 “앞으로 성인권상담센터와 함께 장애인 눈높이에 맞는 인형극을 지속 운영하여 교육 효과 극대화하는 등 성폭력 예방에 최선을 다 하겠다”고 밝혔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