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지현·이정재·하정우 주연 ‘암살’, 개봉 첫날 예매 점유율 56.7%로 청신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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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07-22 16: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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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영화 '암살' 포스터]

아주경제 권혁기 기자 = 배우 전지현, 이정재, 하정우 주연의 영화 ‘암살’이 22일 개봉된 가운데 예매 점유율 56.7%로 흥행 청신호를 켰다.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 기준 ‘암살’은 22일 오후 4시30분 기준 16만 3100여명의 예매를 보였다. 극장에 걸린 영화 전체 예매율의 56.7%에 달하는 수치다.

2위는 ‘인사이드 아웃’으로 4만 9600여명(17.3%)이 선택했다. 이어 ‘극장판 요괴워치: 탄생의 비밀이다냥!’과 ‘미션 임파서블: 로그네이션’ ‘연평해전’이 각각 1만 9200여명(6.7%) 1만 7700여명(6.2%) 8600여명(3.0%)으로 나타났다.

‘암살’은 1933년 상하이와 경성을 배경으로 친일파 암살작전을 둘러싼 만주 이청천 한국 독립군 제3지대 저격수 안옥윤과 작전을 위해 암살단을 불러모으는 냉철한 임시정부 김구의 절대적인 신임을 받는 경무국 대장 염석진(이정재), 돈만 주면 국적 불문, 나이 불문 누구든지 처리해주는 상하이의 청부살인업자 ‘하와이 피스톨’(하정우) 등 이들의 엇갈린 선택과 예측할 수 없는 운명을 그린 작품이다.

전지현, 이정재, 하정우 외에 오달수(영감 역) 조진웅(추상옥/속사포 역), 최덕문(황덕삼) 등이 출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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