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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il, 3분기 실적 부담… 목표주가 하향 <SK증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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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07-23 07: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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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류태웅 기자= SK증권은 S-Oil에 대해 2분기 어닝 서프라이즈를 기록했지만, 3분기 이후 실적부담은 커질 것이라며 목표주가를 기존 9만원에서 8만원으로 하향 조정했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23일 손지우 SK증권 연구원은 "S-Oil은 2분기 유가와 마진의 지속 반등으로 분기 사상 최대치인 6130억원의 어닝 서프라이즈를 시현했다"며 "이는 컨센서스(3965억원)를 무려 54.6% 상회하는 수치"라고 말했다.

손 연구원은 "하지만 3분기 S-Oil의 영업이익은 2225억원으로 전분기 대비 63.7% 감소할 것으로 추정된다"며 "하반기 미국 금리 인상과 이란 핵협상 타결로 인한 산유량 증대 가능성, OPEC 및 미국의 증산에 따른 유가 하락 등으로 향후 이익 모멘텀은 약해질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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