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콘텐츠 중국시장 진출 해법을 찾아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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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07-23 08: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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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콘진, 29일 DMS서‘2015 중국 방송시장진출포럼 및 수출상담회’개최

아주경제 박현주 기자 =한류 콘텐츠의 최대 수출시장으로 급변하고 있는 중국의 방송산업에 대한 이해를 높여 국산 방송콘텐츠의 성공적 중국시장 진출 전략을 모색하는 포럼과 수출상담회가 열린다.
 
 문화체육관광부(장관 김종덕)와 한국콘텐츠진흥원(KOCCA·원장 송성각)은 ‘2015 중국 방송시장진출 포럼 및 수출상담회’를 오는 29일 서울 마포구 DMS(디지털매직스페이스) 12층 다목적홀에서 개최한다.
 
 포럼의 첫 번째 발제는 중국 방송시장에 다양한 수출경험과 노하우를 갖고 있는 CJ E&M의 권익준 중국미디어사업국장이 맡는다.
 
권 국장은 ‘중국 방송시장의 최근 변화와 전망’을 주제로 △빠르게 성장하고 있는 중국방송 시장 동향 △해외 방송콘텐츠의 수입과 편성에 대한 신규 규제 현황 △국산 방송콘텐츠의 중국진출 향후 전망 등을 내놓는다.
 
 두 번째 발제에서는 아시아홈엔터테인먼트 김원동 대표가 ‘중국 방송시장 진출을 위한 비즈니스 전략 수립’을 주제로 중국시장에서 성공하거나 실패한 기업의 최근 사례를 통해 중국진출을 위한 비즈니스 전략 및 가이드라인을 제공한다.
 
 김 대표는 발제에서 공동제작, 포맷판매, 시장진출전략 등 최근 비즈니스 현안에 대한 다양한 정보를 공유할 예정으로, 중국 방송시장의 정보가 부족한 국내 업체들에게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발제에 이어 JTBC 정일훈 부장의 사회로 국내 중국방송 전문가들이 참여하는 종합 토론이 진행된다.
 
 토론에서는 중국 포털사이트 소후닷컴(sohu.com) 한국콘텐츠 사업 담당 관영(Guanyong), 한중문화예술포럼 유재기 회장, 중국방송 정책전문가 이지혜 박사 등이 현지 진출에 대한 정책과 비즈니스 전략에 대해 논의한다.
 
□ 오후 4시부터는 이승환 변호사(KL&Associates), 김원동 대표이사(아시아홈엔터테인먼트), 김연성 이사(HB엔터테인먼트) 등 한국콘텐츠진흥원 콘텐츠해외진출지원센터의 중국 법률‧비즈니스 전문가들이 국내 업체 관계자들을 대상으로 중국 진출을 위한 일대일 맞춤형 수출 상담‧컨설팅을 진행한다.
 
 이번 행사는 중국 방송콘텐츠 시장 진출에 관심이 있는 사람은 누구나 무료로 참가 가능하며, 한국콘텐츠진흥원 홈페이지(www.kocca.kr) 공지사항을 통해 신청양식을 다운받아 온라인으로 접수하면 된다. 일대일 수출 상담을 희망하는 기업 관계자는 접수 시 별도 양식으로 신청하면 된다.
 
한국콘텐츠진흥원 김상현 방송‧게임산업실장은 “이번 행사는 정부 규제를 비롯한 중국시장에 존재하는 진입장벽을 극복하고 우리 방송콘텐츠의 수출활로를 모색하기 위한 것”이라며 “많은 업계 관계자들이 참여해 정보를 얻고 실질적 컨설팅을 받기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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