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 전지훈련장으로 인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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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07-23 09: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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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최규온 기자 =전북 익산시가 KTX 익산역 개통에 따른 접근성의 편리와 우수한 체육시설 인프라로 최적의 전지훈련장으로 각광을 받고 있다.

펜싱 청소년 국가대표선수 50여명은 27일부터 오는 8월 12일까지 익산 펜싱경기장에서 하계전지훈련을 실시한다. 육상 투척 국가대표선수 40여명도 26일부터 8월 9일까지 15일간 공설운동장 및 보조경기장에서 하계전지훈련을 실시한다.
 

▲익산시종합운동장 전지훈련 장면[사진제공=익산시]


익산이 전지훈련장으로 각광을 받는 이유는 KTX 개통으로 교통이 편리해지고 연습할 수 있는 맞춤형 시설을 갖추고 있기 때문이다.
펜싱경기장은 연습과 시합을 병행할 수 있도록 시설이 되어 있으며, 종합운동장은 1종 공인시설로 투척을 전문으로 하는 보조경기장과 웨이트 트레이닝장, 휴게시설을 갖추고 있다.

이와 함께 런던올림픽 펜싱 금메달리스트 김지연 선수를 비롯해 육상 해머던지기 한국신기록을 보유한 강나루 선수 등 우수한 선수들이 활발히 활동하고 있어 익산이 체육도시로서 주목을 받고 있다.
한편, 지난 6월에는 국가대표 펜싱 남자에뻬팀과 해남군청 등 5개 실업팀 30여명이 익산 펜싱경기장에서 7일 동안 전지훈련을 실시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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