펜싱 청소년 국가대표선수 50여명은 27일부터 오는 8월 12일까지 익산 펜싱경기장에서 하계전지훈련을 실시한다. 육상 투척 국가대표선수 40여명도 26일부터 8월 9일까지 15일간 공설운동장 및 보조경기장에서 하계전지훈련을 실시한다.
익산이 전지훈련장으로 각광을 받는 이유는 KTX 개통으로 교통이 편리해지고 연습할 수 있는 맞춤형 시설을 갖추고 있기 때문이다.
펜싱경기장은 연습과 시합을 병행할 수 있도록 시설이 되어 있으며, 종합운동장은 1종 공인시설로 투척을 전문으로 하는 보조경기장과 웨이트 트레이닝장, 휴게시설을 갖추고 있다.
이와 함께 런던올림픽 펜싱 금메달리스트 김지연 선수를 비롯해 육상 해머던지기 한국신기록을 보유한 강나루 선수 등 우수한 선수들이 활발히 활동하고 있어 익산이 체육도시로서 주목을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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