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행사는 최근 메르스 여파로 단체헌혈 취소 등 단체헌혈의 어려움으로 지역 내 병원의 혈액수급이 원만하지 않아 혈액의 안정적인 공급에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고자 시청, 시의회 등 청사 내 전부서 직원들이 자율적으로 참여하게 된다.
대한적십자사 부산혈액원에서는 헌혈침대 10대, 혈압기, 채혈 및 검사기구 등을 비치해 채혈을 한다. 시는 행사 당일 홍보 전단지 약 2,000매를 시 청사 입구에서 출근하는 직원들에게 배부해 헌혈동참을 적극 유도할 방침이다.
또한, 사랑의 헌혈행사에 참여하는 헌혈자들은 B형, C형간염, 성병, 간기능 등 여러 검사를 무료로 받을 수 있으며, 참여자들을 위해 헌혈증서 및 영화할인권, 햄버거 교환권 등 다양한 기념품도 준비돼 있다.
한편, 시는 대한적십자사 부산혈액원과 긴밀한 협조를 통해 헌혈권장 활동과 홍보 등 안전적인 혈액수급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기울이고 있으며, 시 직원 사랑의 헌혈봉사의 날 행사를 올해에도 지속적으로 전개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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