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주경제 윤소 기자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청장 이충재)과 한국토지주택공사 세종특별본부(본부장 조현태, www.lh.or.kr)는 오는 7월 29일 14시에 LH세종특별본부 대강당에서 4-1생활권내 공동주택지 6개 블록(321천㎡, 4,887호)설계공모 사전 설명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설명회는 2-2생활권 및 2-1생활권 설계공모 아파트 분양이 대성공을 거두고 있는 것을 계기로 4-1생활권 공동주택 설계공모에 건설업체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는 실정을 감안해 설계공모 전반을 비롯해 공급대상 토지 현황 및 공급조건 등에 대한 이해를 돕고자 마련되었다.
금회 설계공모는 6개 블록을 3개 단위로 묶어 실시하며, 7월말 공고, 8월 중순 응모신청, 11월 초 작품접수 후 심사 및 당선작 선정, 11월 말 토지매매계약 체결하는 순으로 진행된다.
행복도시 4-1생활권은 정부세종청사, 세종시청 및 대덕연구단지와의 접근성이 뛰어나며, KDI 등 13개 국책연구기관 및 법원․검찰청 등을 품고 있고, 인접 4-2생활권에 대규모 대학타운, 벤처파크, 리서치파크 등이 들어설 예정으로 배후 주택수요가 풍부하다. 또한, 금강, 삼성천 및 괴화산으로 둘러싸인 천혜의 자연조건을 갖추고 있어 쾌적한 주거환경을 희망하는 실수요자들에게 최고의 입지라는 평가다.
행복청과 LH는 이와 같은 우수한 입지여건을 활용해 ‘Eco-Creative Town'이라는 주제로 괴화산에서 금강으로 연결되는 주요 동선에 커뮤니티 가로 및 근린공원을 배치해 개방된 조망을 확보하고 커뮤니티 활성화를 유도하는 한편, 생활권 내 주요 축에 옥상녹화를 유도해 도시와 자연이 어우러진 친환경 녹색도시를 구현할 계획이다.
특히 금강변 고층부에 휘트니스 등 커뮤니티 시설을 배치하여 지역 주민이 금강 조망을 공유토록 한 스카이 커뮤니티, 생태적 기법으로 건축 디자인의 창의성 및 예술성을 제고하는 생태디자인 특화동, 생활권 내 모든 지역에서 금강, 괴화산, 학교로의 연계성을 강화한 순환형 공공보행통로 등은 4-1생활권의 자랑거리로 꼽히고 있다.
LH 세종특별본부 조현태 본부장은 “ 2-2생활권(150만㎡), 2-1생활권(170만㎡) 설계공모에 이어서 이번 4-1생활권 공동주택용지 설계공모를 통해 획일화된 아파트 단지를 뛰어넘어 주변 환경과 어울리는 특색 있고 품격높은 단지를 조성할 계획이라며, 민간의 창의적인 아이디어가 풍부히 반영될 수 있도록 관련 업체의 적극적인 참가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행복도시내 설계공모 아파트가 한단계 업그레이드된 선진 주거문화를 선도하며 전국적인 관심을 끌고 있는 가운데 실제 높은 청약경쟁률을 이어가면서 지역 주택경기 활성화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 지난해 2-2생활권 M4블록 185세대 일반분양분에 1만 2천여명이 몰려 지금까지 세종시 최고경쟁률인 64대 1을 기록했고, 올해 7월에는 2-1생활권 P2 구역이 평균 38대 1의 청약경쟁률 기록하는 등 높은 인기가 지속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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