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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년손님' 이춘자 여사, 보이스피싱 공익광고 찍으며 "욕해도 되나"...폭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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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07-23 22: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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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SBS '백년손님']

아주경제 안선옥 기자 =후포리 이춘자 여사가 공익광고 모델이 됐다.

23일 방송될 SBS ‘자기야-백년손님'에서 이춘자 여사가 생애 최초로 공익광고 모델에 도전한다.

이는 앞서 이춘자 여사가 보이스 피싱 전화에 훌륭하게 대처해 화제가 돼 보이스 피싱 방지 공익광고 모델로 발탁된 것이다.

후포리에 도착한 공익광고 제작진은 이춘자 여사에게 보이스 피싱 전화가 걸려오는 공익광고 내용을 설명해주며 "편하게 계시다가 걸려온 전화를 받으시면 된다. 전화를 건 사람은 아주 나쁜 놈이라고 생각하시면 된다"라고 설명했다.

이 말을 들은 이춘자 여사는 "그럼 내가 전화에 대고 한바탕 욕을 해도 되겠느냐. 나 욕 잘한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특히 이춘자 여사는 아무도 예상 못 한 돌발 멘트로 공익광고 제작진을 모두 당황케 했다는 후문이다.

이날 ‘남서방’ 남재현은 일일 매니저로 변신해 첫 광고모델에 도전한 이춘자 여사의 의상을 직접 골라주고 메이크업을 해주며 적극적으로 나섰다.

이춘자 여사의 촬영현장 비하인드 스토리는 오늘 밤 11시 15분 '백년손님'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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