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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도내 '우수 농식품 중국시장 진출' 교두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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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07-26 08: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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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21~24일 현지 수출상담회서 915만불 수출상담 실적 -

▲중국 수출상담회 모습[사진제공=충남도]


아주경제 허희만 기자 =충남도는 한-중 FTA에 대응해 지난 21일부터 24일까지 중국 상하이와 광저우에서 실시한 ‘충남 농식품 수출상담회’에서 915만 달러의 수출상담 실적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번 상담회는 도와 한국무역협회 대전충남지역본부가 공동으로 추진한 것으로, 충남도 상해사무소가 섭외한 중국 현지 우수 바이어와 도내 업체가 참가했다.

 특히 도내에서는 주요 수출품목인 인삼과 조미김을 비롯해 대중국 수출유망 품목인 이유식, 분유, 두유 등 21개 품목 11개 업체가 참가했다.

 계룡에 소재한 헬스벨런스㈜는 중국 내 온라인 매장인 티몰(T-mall)과 제이디닷컴(JD.com)에 입점할 수 있는 바이어와 접촉해 온라인 쇼핑몰을 통해 향후 이유식, 유기농과자류 등의 중국 수출확대를 추진 중이다.

 백제금산인삼농협은 인삼류의 중국시장 진출을 위해 신자원식품등록, 라벨링 등록 등 중국의 비관세장벽 해소를 위한 바이어 상담에 주력해 중국 수출기반 조성의 기회로 삼았다.

 공주에 소재한 농업회사 하늘빛 대표는 유아용 간식, 유기농제품 등을 생산하는 업체로, 이번 상담회를 통해 중국 농식품 소비 트렌드를 파악하고 향후 중국 시장에 적합한 제품개발에 집중할 계획이다.

 정원춘 도 농정국장은 “한-중 FTA 체결로 개방화의 어려움이 있지만 반대로 한국산 농식품의 중국시장 진출의 기회가 될 수 있을 것”이라며 이번 상담회를 계기로 충남 농식품의 중국시장 진출 확대를 위해 온라인 쇼핑몰시장 진출 및 중국 내 비관세장벽 해소를 위한 지원에 집중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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