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니, 최대 명절 연휴에 교통사고로 682명 사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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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07-26 12: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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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권석림 기자 = 인도네시아 최대 명절인 이둘피트리 연휴 기간에 교통사고로 700명에 가까운 사람이 숨진 것으로 집계됐다.

26일(현지시간) 인도네시아 안타라 통신에 따르면 경찰은 이둘피트리를 맞아 지난 10일부터 25일까지 실시한 특별 교통대책 기간에 2985건의 교통사고가 발생해 682명이 숨졌고 중상자도 1028명에 이른다고 밝혔다. 경상자는 3808명이었다.

올해 이둘피트리 연휴 기간에 발생한 교통사고 건수는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4%에 감소했으나, 사망자 수는 작년 동기 대비 8% 더 늘어났다.

이둘피트리 단속 기간 마지막 날 하루 동안에만 92건의 교통사고가 발생해 16명이 숨지고 26명이 중상을 입었다. 인도네시아에서는 한 달 동안 낮 시간대에 금식하는 '라마단(금식월)'이 끝난 뒤 시작되는 이슬람 최대 축제인 이둘피트리에 약 3000만 명이 고향을 찾는 민족 대이동이 일어난다.

이슬람 단체가 매년 이슬람력에 따라 확정해 발표하는 이둘피트리는 올해의 경우 지난 17일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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