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남대-월곡시장, 남부대-운암시장 중기청 협력사업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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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07-26 13: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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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남대학교-월곡시장과 남부대학교-운암시장이 중소기업청의 ‘2015년 전통시장-대학협력사업’에 선정됐다. [사진=김태성 기자]

아주경제 김태성 기자 = 호남대학교-월곡시장과 남부대학교-운암시장이 중소기업청의 ‘2015년 전통시장-대학협력사업’에 선정됐다.

26일 김동철 새정치민주연합 의원(광주 광산갑)에 따르면 호남대학교-월곡시장, 남부대학교-운암시장은 이번 공모사업에 참여한 전국 69개시장과 서류, 현장, 대면평가를 거치는 치열한 경쟁을 펼친 끝에 최종 선정됐다.

중소기업청의 전통시장 대학협력 사업은 소비자의 트렌드가 변화하고 있음에도 기존 상품 위주의 서비스를 답습하고 있는 지역 전통시장의 활성화를 위해 대학과 전통시장이 상호 협력하는 사업으로서 대학 내 경영·디자인·공학 계열 등의 학과가 참여해 지역 고유의 특화상품을 개발하는 등 단순 체험이 아닌 대학교를 시장혁신의 중추기관으로 활용한다.

앞으로 호남대학교-월곡시장과 남부대학교-운암시장은 각각 중소기업청으로부터 2년간 협력사업비 명목으로 2억 6천만원을 지원받게 된다.

이를 통해 호남대학교-월곡시장은 ▲3D 프린터 체험행사 ▲한방소재 웰빙식품 개발 ▲로컬푸드 도시락 개발 ▲주차장 활용 의료봉사 사업을, 남부대학교-운암시장은 ▲디자인 개선 ▲ 시장편의 어플리케이션 개발 ▲환경개선 등의 사업을 통해 전통시장 활성화에 본격 나설 계획이다.

김동철 의원은 "전통시장의 쇼핑환경 개선은 물론 청년상인 육성과 일자리 창출 등으로 청년 실업 문제를 해소하고 더 나아가 지역경제 활성화를 선도할 새로운 산학협력 모델"이라며 "전통시장은 이미지 개선과 고객 신뢰도를 높이고, 젊은 청년들이 시장을 활기차게 만들어 시장 방문객을 자연스럽게 증가시켜 시장 매출증대도 기대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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