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클린디젤 기반시설' 준공 …친환경차 연구기관 입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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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06-22 0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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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친환경 자동차 선도 도시로 발돋움

광주시는 최근 진곡산단에서 윤장현 시장과 산업통상자원부, 김동철 국회의원, 광주그린카진흥원, 자동차부품연구원, 한국생산기술연구원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클린디젤 기반시설 준공식을 가졌다고 22일 밝혔다. [사진=광주시 제공]

아주경제 김태성 기자 = 친환경자동차 기술 개발을 위한 ‘클린디젤 기반 시설’이 광주 광산구 진곡산단과 북구 오룡동에 들어섰다.

광주시는 최근 진곡산단에서 윤장현 시장과 산업통상자원부, 김동철 국회의원, 광주그린카진흥원, 자동차부품연구원, 한국생산기술연구원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클린디젤 기반시설 준공식을 가졌다고 22일 밝혔다.

클린디젤 기반 시설은 2013년 7월 공사를 시작해 광산구 진곡산단과 북구 오룡동에 총 연면적 1만 6047㎡ 규모로 올 3월 준공됐다.

현재 광주그린카진흥원과 자동차부품연구원이, 오룡동에는 한국생산기술연구원 등 혁신 연구·지원기관이 입주해 있다.

광주그린카진흥원은 2011년에 설립된 기관으로, 기업 지원과 자동차 100만대 생산기지 조성사업, 수소차 허브도시 조성사업 등을 기획하고 정책을 개발하는 자동차산업의 핵심 거버넌스 역할을 하게 된다.

자동차부품연구원은 완성차 생산기지 확대의 기틀을 마련하기 위해 부품업체를 육성·유치하고, 친환경 파워트레인 기술 강화, 차량 경량화 등의 기술을 집중 개발하며 특수목적자동차, 튜닝, 전동, 센서, 광 융합 등 핵심 융합산업과 미래의 신기술을 발굴하는 역할을 맡는다.

한국생산기술연구원은 소재부품 개발과 기업 지원을 목표로, 클린디젤 핵심부품소재의 뿌리기술기반 기술개발, 경량소재부품 평가, 전문기술 DB를 구축 및 제공하고 지역 중기청 등의 정부수탁과제 산연협력 연구·기술개발 사업을 추진한다.

클린디젤 기반 시설에는 일반 기업체가 입주할 수 있는 임대공간도 마련돼 부품성능실험실에 구축중인 실험 장비를 사용하고 연구기관의 직·간접 지원도 받을 수 있다.

광주시는 클린디젤 기반 시설 준공으로 국내 자동차 부품업체의 기술 고도화를 촉진하고 자동차 100만대 생산도시 조성사업의 친환경 클러스터와 더불어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친환경 자동차 선도 도시로 발돋움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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