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광구 우리은행장 “2020년까지 글로벌 톱50 은행되자”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입력 2015-07-26 13:56
    도구모음
  • 글자크기 설정

사진은 이광구 우리은행장이 하반기 경영전략 목표를 제시하고 있는 모습. [사진제공=우리은행]

 
아주경제 홍성환 기자 =  이광구 우리은행장이 2020년까지 글로벌 시장에서 정상급 은행이 될 것을 주문했다.

이 행장은 지난 25일 경기 고양시 일산 킨텍스(KINTEX)에서 임직원 16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2015년 하반기 경영전략회의’를 통해 올 하반기 경영목표를 밝혔다.

그가 취임 후 직원들에게 강조해온 '영선반보(領先半步)'와 함께 저금리 기조에 따른 수익성 악화 상황에서 발빠른 전략과 실행을 강조한 것이다. 영선반보란 반걸음 앞서나가는 것을 뜻한다.

이 행장은 계좌이동제 대응, 자산관리 시장 확대, 우량자산 증대, 건전성 관리, 비용절감, 찾아가는 영업, 직원역량 강화, 핀테크 시장 선도, 글로벌 시장 확대 등 9가지 이슈에 적극 대응할 것을 지시했다.

또한 이 행장은 “민영화 방향이 발표된 만큼 모든 직원이 힘을 합쳐 기업가치를 높여야 한다"며 "성공적인 민영화를 통해 2020년까지 아시아 TOP10, 글로벌 TOP50 은행이 되자"고 말했다.

한편 이 행장은 이날 전 지점장에게 구두를 선물하며 '찾아가는 영업'을 위해 “직접 발로 뛰어 달라”고 당부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컴패션_PC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실시간 인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