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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콩 여행 업계 대표단 방한…관광객 교류 정상화 방안 협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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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07-27 08: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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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캐세이패시픽]

아주경제 기수정 기자 =홍콩 여행업계 대표단이 이달 26일부터 28일까지 방한한다.

홍콩관광청 및 홍콩 홍콩여행업협회(Hong Kong Travel Industry Council)의 공동 주관으로 진행되는 이번 방문은 최근 메르스 사태와 독감 등을 이유로 냉각된 한국과 홍콩 간의 관광객 교류를 조기에 정상화하기 위해 계획됐다.

앤소니 라우(Anthony Lau) 홍콩관광청장, 마이클 우(Mr. Michael Wu) 홍콩여행업협회 회장 그리고 홍콩 아웃바운드 여행사 대표 등으로 구성된 홍콩 여행업계 대표단은 한국여행업협회(KATA)와 한국관광공사 등을 예방, 현안 해결을 모색하고 인,아웃바운드 관광객 증대를 위한 방안을 협의할 예정이다.

아울러 한국 여행업계 사장단과의 만찬 미팅을 통해 한국과 홍콩 간 여행업 발전을 위한 홍콩의 노력을 적극적으로 알리고, 양쪽 업계 간 교류의 자리를 마련하게 된다.

홍콩관광청 권용집 한국지사장은 "최근 한국과 홍콩 간 관광객 교류가 크게 감소했지만 양쪽 당국 및 여행 업계 관계자들이 현안 해결을 위해 노력하고 있기 때문에 머지 않아 정상화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200만명 교류시대가 곧 다가 올 것"이라고 자신했다.

권 지사장은 "홍콩관광청은 항상 양국 간 여행산업의 상생과 교류 확대를 위해 노력하고 있고 이번 대표단을 계획한 것도 그런 노력의 일환."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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