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자부는 24일‘제79차 경제자유구역위원회’를 개최하고 2015년도 경제자유구역 성과평가 결과를 확정했다.
산자부에 따르면 인천, 부산․진해, 광양만권, 대구․경북, 황해 등 5개 FEZ를 대상으로 실시한 구역별 평가에서 IFEZ(인천)가 1위, 광양만권이 2위, 부산․진해FEZ가 3위를 각각 차지했다.
5개 세부 영역별로 보면, 사업·조직운영, 개발사업 추진, 투자유치, 정주환경 분야에서 IFEZ가 모두 1위였으며 기업지원 분야에서만 광양만권FEZ가 1위였다.
또 총 1만3천6백여명의 일자리가 창출돼 지역경제 활성화에 크게 기여했다.
특히 산자부가 개발 및 투자유치 모범 사례로 꼽은 인천글로벌캠퍼스 조성 사업은 지난해 3월 조지메이슨대, 지난해 9월 유타대와 겐트대의 동시 개교 등 세계적 명문 대학이 잇따라 문을 여는 성과를 거두면서 글로벌 교육 허브로 자리 잡아 가고 있다.
이와함께 FEZ 최초로 리포&시저스(LOCZ)가 추진중인 외국인 전용 카지노 조성이 지난해 3월 문화체육관광부의 사진심사제를 통과한 것을 비롯 지난해 11월 파라다이스시티 착공과 홍콩 CTF 그룹 투자의향서 제출 등이 잇따르며 영종지구의 개발을 가속화하고 있다.
청라국제도시도 지난해 10월 하나금융타운이 착공됐으며 랜드마크인 시티타워도 오랜 진통 끝에 IFEZ가 주도하여 추진하는 것으로 진행되며 개발에 탄력을 받고 있다.
중단 위기에 처했던 재미동포타운 조성사업도 정상화됐으며 오랜 기간 표류했던 6․8공구 사업계획 조정 합의도 올해 초 이뤄지면서 현안들이 속속 해결되고 있다.
IFEZ 김진용 차장은 “대내외의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투자환경을 개선하려는 IFEZ의 끊임없는 노력, 세계 최고 수준의 정주환경을 가꾸어가려는 IFEZ의 의지 등이 함께 어우러지면서 전국 FEZ 성과 평가에서 1위를 차지, 우리나라 FEZ를 이끄는 리딩 FEZ임이 확인됐다”며 “이번 성과에 만족하지 않고 더욱 더 투자유치와 도시개발에 총력을 기울여 IFEZ가 세계 3대 FEZ로 조성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번 성과평가 결과와 관련해 1위를 차지한 IFEZ에는 5억2천만원의 운영비가 지원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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