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노승길 기자 = 유기준 해양수산부 장관은 28일 서울역 광장에서 수협, 한국어촌어항협회, 전국어촌체험마을연합회 등 수산단체들과 함께 '여름휴가 어촌에서 보내기' 캠페인을 벌인다.
이번 행사는 본격적인 여름 휴가철을 맞아 중동호흡기증후군(메르스) 사태로 침체된 어촌관광 활성화를 위해 마련됐다.
이번 캠페인에서는 수산물·어촌관광홍보 책자 무료 증정 행사와 함께 작은 음악회도 진행된다.
해수부는 여름휴가기간동안 어촌체험프로그램을 20% 할인하고, 다음 달부터는 여행경비를 지원하는 '아름다운 어촌 찾아가기' 행사도 추진할 계획이다.
유 장관은 "어촌에는 아름다운 바다경관과 시원한 해수욕장, 해양레포츠 그리고 신선하고 건강한 우리 수산물이 있다"라며 "더위와 도시에서 지친 몸과 마음을 힐링하러 우리 어촌으로 오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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