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 모범 음식점 위생등급 평가제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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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07-27 1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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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시제공]

아주경제 최종복 기자 =  경기고양시(시장 최성)는 지난 5월부터 관내 모범음식점 중 희망업소를 대상으로 시민들에게 정확한 정보를 제공하고 안전한 위생환경 조성을 위해 위생등급평가를 실시했다고 27일 밝혔다.

위생등급 평가제는 음식점의 위생 상태를 평가해 등급을 매기고 공개하는 제도로 4개 분야(객석·객실, 화장실, 조리장, 종사자위생관리), 44개 지표(시설, 청결, 설비, 종사자위생관리, 원재료 관리 등)로 철저한 평가가 진행된다.

평가점수에 따라 위생상태가 아주 우수한 업소는 AAA(90점 이상), 위생상태가 대체적으로 우수한 업소는 AA(80점~89점), 위생상태가 대체로 수용 가능한 업소는 A(70~79점) 등급을 부여한다.

시는 모범음식점 중 희망업소 12개소를 대상으로 위생등급 평가를 실시한 결과 전통중화요리 남궁과 본가갈비가 90점 이상을 얻어 AAA 등급을 받는 등 12개 업소가 평가 점수에 따라 A등급부터 AAA등급으로 선정됐다.

시 위생정책과장은 “위 업소들은 위생등급이 우수한 모범음식점으로 시민들에게 정확한 정보를 알려주어 외식산업발전에 기여하고자 시범적으로 위생등급평가를 실시했다”며 “앞으로 모범음식점에 대한 위생등급 평가제가 더욱 확대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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