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이채열 기자 =BNK금융그룹(회장 성세환)이 27일 오후, 부산은행연수원(부산 기장군 소재)에서 ‘제3회 BNK행복한 음악캠프’ 개강식을 가졌다.
개강식에는 부산은행 박영봉 수석부행장, 김영춘 부산국제교류재단 사무총장을 비롯해 32명의 국내외 유명 교수와 126명의 젊은 음악인들이 함께 했다.
특히 이번 음악캠프는 예년과 달리 부산국제교류재단을 통해 필리핀, 베트남, 태국의 외국인 학생 5명도 참여하여 한국의 젊은 음악인들과 함께 글로벌 문화교류의 장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오는 8월 1일까지 5박6일간 펼쳐질 ‘BNK행복한 음악캠프’는 예술총감독에 오충근 고신대 교수, 관악 지도교수에 이정생 한국예종 객원교수, 바이올린에 양고운 경희대 교수, 비올라에 릭터 노렌 보스턴 콘서바토리 교수, 플루트에 김영미 계명대 교수, 오보에 이미성 서울시향 수석, 바순에 곽정선 서울시향 수석 등 유명 교수들로부터 차별화된 1:1 집중레슨을 받을 수 있는 기회가 제공된다.
합숙에 필요한 숙식과 공연비용 등을 BNK금융그룹에서 전액 부담한다.
음악캠프 마지막 날인 8월 1일 오후 4시에는 부산문화회관 대극장에서 참여교수진과 참가학생들이 함께 어울려 땀과 열정이 가득 담긴 수료연주회를 개최된다.
이날 공연에는 ‘차이코프스키 교향곡 제4번’과 ‘모차르트의 신포니아 콘체르탄테 작품364’ 등이 연주될 예정으로 일반시민들 대상으로 무료로 진행되어 여름 휴가철 잊지 못할 추억을 선물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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