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장윤정 기자 = 고스트는 이경영이었다. 이경영이 수사 5과를 배신하며 반전을 선사했다.
28일 방송된 tvN 월화드라마 ‘신분을 숨겨라’ 13회에서는 국정원 최 국장(이경영)이 고스트임을 알고 경악하는 태인(김태훈)의 모습이 그려졌다.
인호(강성진)에 의해 바이러스가 주입된 태인은 현재 고스트에 의해 감금된 상황. 그런 태인이 기지를 발휘해 탈출에 성공했다. 그러나 얄궂게도 탈주하는 태인 앞에 나타난 이는 바로 최 국장이었다. 최 국장이 바로 무원(박성웅)이 추정한 고스트. 최 국장의 곁에서 혁준을 발견한 태인은 충격을 감추지 못했다.
혁준이 그런 태인에게 총구를 겨눈 가운데 최 국장은 “그동안 수고 많았어”라 웃으며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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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인은 "고스트?"라고 말하며 최국장을 고스트로 짐작했다.
한편 이날 방송에선 ‘그날’을 입에 올려 미스터리를 남기는 최 국장의 모습이 그려지며 ‘신분을 숨겨라’ 결말에 대한 궁금증을 고조시켰다.
'신분을 숨겨라'는 도청, 감청, 잠입 등 법의 한계 점까지 가는 모든 수사 방법을 허가 받은 특수 수사대, 일명 '수사 5과'의 목숨을 건 범죄 소탕 작전과 팀 플레이를 그린 드라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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