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즈하라 키코, 과거 마츠모토준과 스캔들...日 "미즈하라, 자유분방한 걸로 유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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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07-28 09: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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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즈하라 키코, 사진=미즈하라 키코 인스타그램]

아주경제 이진 기자 = 지드래곤 미즈하라 키코 열애설이 몇 년째 계속되고 있는 가운데 미즈하라 키코가 과거 일본 인기 아이돌 출신 배우 마츠모토 준과도 열애설이 불거진 바 있어 눈길을 끈다.

미즈하라키코는 지난 3월 같은 드라마에 출연한 인기 아이돌 아라시 출신 배우 마츠모토 준과도 열애설이 터졌다.

마츠모토준은 일본 만화를 원작으로 한 드라마 '꽃보다남자'에서 츠카사(한국 배역 구준표) 역할을 맡아 인기덤에 올랐고 이어 최근 '꽃보다남자'에 함께 출연한 여배우 이노우에 마오와 계속해서 열애설이 불거진데다 최근 결혼설까지 제기되고 있는 상황에서 미즈하라키코와도 열애설이 불거지며 삼각스캔들에 휩싸였다.

일본 현지에서는 마츠모토준과 미즈하라키코가 함께 출연한 드라마 '실연 쇼콜라티'에서 두 사람이 강도 높은 러브신이 있었고 실제 촬영 당시 두 사람이 노골적으로 임해서 괜찮은건가 싶었다는 스태프들의 증언이 이어졌다.

또한 일본 방송 관계자들은 "두 사람은 몇년 전부터 친분이 있어 같이 식사도 했다. 마츠모토 준 여자친구는 이노우에 마오라고 하지만 마츠모토 준을 아는 사람들 중 진짜 여자친구는 예전부터 미즈하라 키코라고 한다"고 증언하거나 또다른 방송 관계자는 "인지도가 낮은 미즈하라 키코가 출연하는데 놀랐다. 일부에서는 마츠모토 준의 지명이라고도 했다" "촬영할 때 스케줄이 똑같아 만나기도 쉽고 잡지, TV 등에 찍혀도 일 때문이라고 변명이 가능하다"고 했다.

여기에 일본 언론은 "한편으로는 미즈하라 키코도 교제하고 있는 남성이 있다고 한다. 그 상대는 빅뱅의 지드래곤"이라고 보도했다. 또한 두 사람이 지난 2010년부터 열애설에 휩싸였고 지난 2012년 함께 푸켓 여행을 갔다 온 것 등을 이유로 빅뱅의 열광적인 팬들에게 격렬한 공격을 당했지만 키코는 지드래곤과의 열애설을 '사이좋은 친구'라며 부정했다고 보도했다.

또한 미즈하라 키코 측근은 키코의 이같은 다각 스캔들에 대해 "그는 자유분방한 것으로 유명하다. 결혼 하나만을 바라보는 타입이 아니라 인생을 즐기고 싶은 성격이다"라며 "지드래곤과 마츠모토 준 양다리지만, 만약 한 쪽과 관계를 끊었다면 문제될 건 없다"고 말해 화제가 되고 있다.

마츠모토 준과 미즈하라키코의 열애설이 불거졌던 지난 4월 지드래곤은 자신의 트위터에 '글루미 선데이'라는 글을 남기는 가 하면, '잘 수 없어(Can't Sleep)' '이 봄이 싫어(I hate this spring)' 등의 단어와 실연에 빠진 남자를 암시할 수 있는 문구들과 빅뱅 '블루' 가사 등을 계속해서 올려 지드래곤 미즈하라 키코가 열애를 하다 실연을 당한 게 아니느냐는 의혹이 불거졌다.

한편 지드래곤 미즈하라 키코 열애설은 4년 전부터 꾸준히 게재된 바 있고 각각의 인스타그램과 페이스북 등을 통해 뽀뽀를 하는 사진부터 함께 여행을 다녀온 것으로 보이는 사진, 생일파티에 함께 있는 사진 등이 포착돼 팬들 사이에서 의혹이 커졌으나 두 사람은 열애설을 일축한 바 있다. 이런 가운데 현장 사진이 목격된 것은 처음이다. 일본도 지드래곤과 미즈하라 키코의 열애설에 뜨거운 관심을 기울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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