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은행, 3년만기 12억위안 딤섬본드 공모발행 성공

아주경제 박선미 기자 = 신한은행은 홍콩에서 12억위안 규모(미화 1억 9000만불 상당)의 딤섬본드 공모발행에 성공했다고 28일 밝혔다.

딤섬본드는 홍콩 채권시장에서 발행되는 위안화 표시 채권으로, 신한은행의 딤섬본드 공모 발행은 2012년 이후 3년 만이다.

이번에 발행된 딤섬본드는 고정금리 연 4.2%이고, 미국 달러화 스와프를 통한 실질조달금리는 3개월 리보(Libor, 런던은행간 금리)에 0.60%포인트를 더한 수준이다.

신한은행은 발행액의 2배가 넘는 26억 위안 규모의 투자 수요를 모집, 국내 시중은행 최초로 10억 위안을 초과하는 금액을 발행할 수 있었다고 설명했다.

이번 공모채권 발행에는 HSBC와 스탠다드차타드(Standard Chartered)가 공동주간사로 참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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