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안선영 기자 = ABC마트가 '나도 카피왕' 이벤트 당선작을 발표했다.
ABC마트의 상반기 결산세일 광고 이미지에 어울리는 카피를 완성하는 이번 이벤트에 총 1500여명이 응모하는 등 뜨거운 반응을 보였다. ABC마트는 이 중 기발하고 독특한 카피문구를 선보인 총 3명의 작품을 선정했다.
수상작은 바캉스 편, 분노 편, 직장인 편 총 세 가지이다.
바캉스 편의 카피로는 조재호 씨의 '바다가기 좋은 날씨네! 갈 땐 가더라도 ABC마트 들렸다 가도 괜찮잖아?', 분노 편의 카피로는 곽주희 씨의 '야 됐고, 여기서 사', 직장인 편의 카피로는 김정현 씨의 '바른 출근길 넥타이는 흐트러져도 신발은 엣지있게!'가 선정됐다.
이번에 선정된 작품은 논현역·강남역·신도림역·대학로 버스정류장 등 유동인구가 많은 곳에 전시돼 시민들이 버스를 기다리는 동안 감상할 수 있게 됐다. ABC마트는 당선된 3명에게 현금처럼 사용 가능한 ABC마트 디지털상품권 20만원권도 증정할 예정이다.
ABC 마케팅팀 팀장은 "'나도 카피왕' 이벤트에 많은 분들이 참여해 독특하고 기발한 카피문구를 선보여 기쁘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고객 참여형 이벤트를 통해 고객들과 소통하는 ABC마트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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