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림가든 페스티벌’ 다양한 장르의 음악으로 내달 공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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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07-29 08: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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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꿈의숲아트센터 제공]



아주경제 정등용 기자 = 세종문화회관(사장 이승엽)이 운영하는 꿈의숲아트센터에서 마련한 야외음악회 ‘드림가든 페스티벌’이 8월 6일부터 8월 9일까지 나흘간 꿈의숲 볼플라자에서 열린다.

‘드림가든 페스티벌’은 최정상 성악가들의 수준 높은 공연을 무료로 즐길 수 있는 고품격 예술무대로 평소 문화예술 공연을 즐길 시간적 여유가 없었던 시민들의 문화 갈증을 해소하기 위해 기획됐다.

축제의 첫 날인 6일에 공연되는 ‘오페라의 세계’는 한국인에게 가장 사랑받고 선호하는 작곡가들의 오페라 곡들을 국내 정상급 성악가들의 풍부한 감성을 담은 목소리와 성악가의 곡 해설을 통해 이해할 수 있는 시간으로 마련된다.

축제 이틀째인 7일은 ‘탱고와 라틴뮤직 콘서트’로 영화 ‘여인의 향기’ 배경 음악으로 많이 알려진 ‘포르 우나 카베자 (Por Una Cabeza)‘와 탱고 춤곡으로 유명한 ‘라 쿰파르시타 (La Cumparsita)’ 등 우리에게 익숙한 대중적인 탱고와 라틴 음악이 공연된다.

이어 8일에는 ‘월드 뮤직 세계를 가다’가 진행된다. 팝페라 소프라노 임지은, 바리톤 고한승, 코아모러스의 연주로 진행되는 이번 공연은 세계 여러 나라의 음악과 그 나라의 정서를 담고 있는 다양한 장르의 음악들 중 한국인들이 가장 선호하고 사랑해 왔던 곡들로 꾸며진다.

9일 열리는 ‘클래식으로 부르는 우리노래’는 테너 류정필과 팝페라 가수 하나린, 코아모러스가 함께 하는 공연으로 우리민요의 흥과 가락을 세련된 연주로 선보일 예정이다. 관람료 무료. 문의 02-2289-54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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