넥슨, EA와 ‘타이탄폴’ 온라인 버전 개발 및 아시아 서비스 계약 체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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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07-29 1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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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넥슨]

 
아주경제 정광연 기자 =넥슨 일본법인(대표 오웬 마호니, 이하 넥슨)은 넥슨코리아(대표 박지원)를 통해 일렉트로닉아츠(이하 EA)와 리스폰엔터테인먼트가 개발한 FPS 게임 ‘EA 타이탄폴’의 온라인 버전 개발 및 아시아 지역 퍼블리싱 계약을 체결했다고 29일 밝혔다. 온라인 버전 개발은 넥슨지티가 맡는다.

리스폰엔터테인먼트는 게임 개발사 인피니티워드의 전 공동 창업자이자 전설적인 명작 게임 ‘콜오브듀티’ 시리즈의 공동 제작자인 빈스 잠펠라가 공동 설립한 개발사다.

2014년 3월에 출시된 ‘타이탄폴’은 조종사(엘리트 어썰트 파일럿)와 민첩한 거대(24피트) 중무장 ‘타이탄’의 역학적인 관계를 기반으로 한 1인칭 액션을 선보이며 전세계 게이머들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또한 독특하고 짜릿한 플레이로 비평가와 팬으로부터 찬사를 받는 동시에 온라인 멀티플레이 게임의 새로운 기준을 제시한 바 있다.

오웬 마호니 넥슨 대표는“타이탄폴은 조종사 vs 타이탄 개념을 비롯해 혁신적인 콘텐츠들로 독특한 게임성을 자랑한다”며 “앞으로 EA, 리스폰엔터테인먼트와 긴밀히 협업해 수준높은 ‘타이탄폴’ 온라인 버전을 선보이겠으며, 글로벌 퍼블리싱의 노하우를 바탕으로 아시아 지역에 서비스를 해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번 계약은 넥슨이 EA와 함께하는 세 번째 협업으로, 넥슨은 첫 협업 프로젝트로 지난 2013년 12월 온라인 축구 게임 ‘EA SPORTS FIFA Online 3’를 국내에 성공적으로 서비스한 바 있다.

EA는 디지털 엔터테인먼트 산업의 선두업체로 ‘EA SPORTS FIFA’, ‘심즈’, ‘배틀필드’ 등 유명 블록버스터 타이틀을 포함한 다양한 게임은 물론 콘텐츠, 온라인서비스를 콘솔, PC 및 모바일 플랫폼을 통해 제공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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