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길성(오른쪽에서 4번째) 세종창조경제혁신센터장과 관계인들이 양해각서를 체결하고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아주경제 윤소 기자 = 세종창조경제혁신센터(세종센터·센터장 최길성)와 SK텔레콤(대표 장동현), 나래트랜드(대표 최승욱)를 비롯한 9개 농업 분야 정보통신기술(ICT) 전문기업은 29일 조치원읍 세종센터 회의실에서 '스마트팜 전국 확산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먼저 SK텔레콤은 농촌의 다양한 스마트팜 수요에 대처하기 위해 세종창조마을에 시범 설치된 중소비닐하우스형은 물론 일반 밭에도 쉽게 적용할 수 있는 저가형과 대규모 온실용인 복합환경제어형을 오는 9월까지 출시할 계획이다.
현재 세종시 연동면 세종창조마을에서는 전체 농가(120농가) 중 100 농가가 SK의 도움을 받아 딸기·토마토 등을 재배하는 비닐하우스에 온·습도 센서 및 CCTV 등을 설치하고 스마트폰으로 시설을 제어하는 중소비닐하우스형 스마트팜을 구축, 운영 중이다.
또 SK텔레콤은 MOU 체결 벤처기업과 함께 스마트팜 적용 대상을 현재의 농업 중심에서 축산 및 양식 등으로 확대하고, 스마트팜에서 산출되는 농작물 생육 데이터를 저장할 수 있도록 클라우드(Cloud) 및 관제시스템을 MOU 참여 벤처기업에 무상 제공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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