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일 농기센터는 농산물 잔류농약, 토양오염, 농업용수 수질, 토양관리시비처방 분석 등을 무료로 분석해 줘 농가당 50~60만원의 인증비용 절감효과를 얻고 있다. 농가의 고품질 안전농산물 생산을 돕기 위해서다.
지난해 관내 친환경, GAP인증 농업인을 대상으로 안전성분석 시료 870점을 비롯해 토양환경분석 시료 1616점 등 2486점을 무료로 분석해줬다.
외부 분석기관에 의뢰를 할 경우 소요되는 비용 3억2000여만원을 절감하는 짭짤한 효과를 나타냈다.
올해는 7월말까지 안전성분석 시료 432점과 토양환경분석 시료 778점 등 총 1210점을 분석, 지원해 1억9000여만원의 농가경영비를 절감하는 효과를 거뒀다. 연말까지 2300여점 분석을 목표로 추진중에 있다.
농경지 토양 등의 주성분 및 일반화학성 분석은 일반농가와 인증농가 모두 분석 의뢰 가능하며, 토양분석에 한해 남양주시민의 관외 토양과 관외 거주자의 남양주시 소재 토양 분석도 가능하다.
농기센터 성문현 주무관은 "일반 농가에 대해서는 토양환경진단을 통한 적정 비료량 등을 제시, 토양영양 불균형에 의한 작물의 성장 장애를 예방하고, 비료 등 농자재의 적정량 시용으로 농가경영 합리화에 기여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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