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희스타힐스

남양주시농업기술센터, 잔류농약 등 무료 분석…농가경영비 절감 효과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입력 2015-07-30 11:14
    도구모음
  • 글자크기 설정
아주경제 임봉재 기자 = 남양주시농업기술센터(소장 김학훈, 이하 농기센터)가 농업인들에게 무료로 잔류 농약 등을 분석해 줘 큰 호응을 얻고 있다.
30일 농기센터는 농산물 잔류농약, 토양오염, 농업용수 수질, 토양관리시비처방 분석 등을 무료로 분석해 줘 농가당 50~60만원의 인증비용 절감효과를 얻고 있다. 농가의 고품질 안전농산물 생산을 돕기 위해서다.

지난해 관내 친환경, GAP인증 농업인을 대상으로 안전성분석 시료 870점을 비롯해 토양환경분석 시료 1616점 등 2486점을 무료로 분석해줬다.
외부 분석기관에 의뢰를 할 경우 소요되는 비용 3억2000여만원을 절감하는 짭짤한 효과를 나타냈다.

올해는 7월말까지 안전성분석 시료 432점과 토양환경분석 시료 778점 등 총 1210점을 분석, 지원해 1억9000여만원의 농가경영비를 절감하는 효과를 거뒀다. 연말까지 2300여점 분석을 목표로 추진중에 있다.

센터는 안전성시료 분석의 경우 남양주시민 중 친환경농산물 인증 또는 GAP인증 농가에 한해 분석을 지원하고 있다. 개인이 의뢰하는 시료는 공정성이 확보되지 않아 인증기관(업체)에서 채취해 분석의뢰하는 시료에 한해 지원에 나서고 있다.
농경지 토양 등의 주성분 및 일반화학성 분석은 일반농가와 인증농가 모두 분석 의뢰 가능하며, 토양분석에 한해 남양주시민의 관외 토양과 관외 거주자의 남양주시 소재 토양 분석도 가능하다.

농기센터 성문현 주무관은 "일반 농가에 대해서는 토양환경진단을 통한 적정 비료량 등을 제시, 토양영양 불균형에 의한 작물의 성장 장애를 예방하고, 비료 등 농자재의 적정량 시용으로 농가경영 합리화에 기여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컴패션_PC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실시간 인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