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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무성, 뉴욕서 반기문 사무총장 만나 외교안보 협안 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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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07-31 07: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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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새누리당]

아주경제 강정숙 기자 =미국을 방문 중인 새누리당 김무성 대표거 31일(한국시간) 뉴욕 유엔본부에서 반기문 유엔 사무총장을 만나 외교안보 현안을 논의했다.

김 대표와 반 총장은 면담에서 북한 핵 문제와 일본의 역사 왜곡 문제, 한미 동맹 강화 등에 대해 의견을 교환한 것으로 알려졌다.

임기를 1년여 앞둔 반 총장은 차기 대선을 앞두고 잠재적 대권주자로도 거론되는 만큼 여권 잠룡 중 한 명으로 분류되는 김 대표와 국내 정치 문제도 논의했을 것이라는 관측도 나온다.

앞서 김 대표는 뉴욕의 한 음식점에서 현지 한인언론과 간담회를 했다.

김 대표는 이 자리에서 동포 사회 일각의 재외동포 비례대표 공천 요구와 관련해 "재외동포 비례대표도 현실성 없이 세계 여러나라 동포들에게 약속하는 것은 무책임한 사기 행위"라면서 "어느 나라 어느 지역을 비례로 줄 수 있겠느냐"라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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