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홈플러스, 英 최고급 원료 사용 비타민C 등 PB건강보조식 3종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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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07-31 10: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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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홈플러스 영등포점에서 모델들이 홈플러스 PB건강보조식품 브랜드 ‘100일의 약속’ 비타민C(100포/150g/1만3900원), 스피루리나(100포/124g/3만1900원) 등 출시를 알리고 있다. 사진=홈플러스 제공]


아주경제 정영일 기자 = 홈플러스(사장 도성환)는 자사 비타민제 카테고리 매출 분석 결과 3월 출시한 PB(유통업체 브랜드) 비타민 매출비중이 3개월 만에 10%를 돌파했다고 밝혔다.

회사 측은 최근 지속적인 경제침체로 인해 실속 소비경향이 커지면서, 품질은 기존 NB(제조업체 브랜드)와 비슷하면서도 가격은 20~30% 저렴한 PB 소비가 증가하고 있다. 이 같은 추세가 기존 NB브랜드에 대한 고객 충성도가 높은 건강보조식품군에서도 나타나고 있다고 설명했다.

홈플러스가 3월 출시한 ‘100일의 약속 비타민 시리즈’는 출시 첫 달 비타민 카테고리 내에서 3.0% 매출비중을 기록한 데 이어 4월에는 전월 2배 이상인 7.2%로 비중이 높아졌다. 5~6월은 가짜 백수오·메르스 등의 영향 속에서도 꾸준히 비중을 확대해 가며 출시 4개월 만인 7월 10%대를 돌파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홈플러스는 비타민뿐만 아니라 자사 건강보조식품 PB브랜드 ‘100일의 약속'의 다양한 라인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소비자의 합리적 쇼핑을 돕는 한편, 건강보조식품 카테고리 내 PB 매출비중을 지속 늘려 나간다는 계획이다.

우선 29일 100일의 약속 비타민C(100포/150g/1만3900원), 스피루리나(100포/124g/3만1900원), 허니홍삼정(240g/2만9000원) 등 PB 건강보조식품 3종을 새롭게 선보였다.

‘100일의 약속 비타민C’는 비타민 B2와 엽산이 함유된 영국산 최상품 원료를 사용하면서도 가격은 기존 NB 대비 35% 저렴하다. 분말 타입으로 흡수가 빠르고, 낱개 단위 포장으로 간편하게 소지할 수 있어 학생과 직장인에게 적합한 상품이다.

‘100일의 약속 스피루리나’는 미국 캘리포니아산 스피루리나 원료를 사용한 프리미엄 라인이다. 지구에서 가장 오래된 해조류인 스피루리나는 클로렐라보다 높은 단백질 함량과 소화 효율을 자랑하며, 아연·칼슘·철·마그네슘 등 70여 가지 영양소가 골고루 함유돼 있어 성장기 어린이, 노약자 및 온 가족이 섭취하기에 좋은 것으로 알려져 있다.

‘100일의 약속 허니홍삼정’은 맛과 가격에서 젊은 층을 배려한 상품이다. 아카시아 꿀을 첨가해 쓴 맛 대신 달콤함을 강조하였고, 기존 자사제품(100일의 약속 홍삼정 240g) 대비 60% 이상 저렴하다. 

홈플러스는 상품 출시를 기념해 오는 8월 12일까지 ‘100일의 약속’ 브랜드 상품 3만원 이상 구매 고객에게는 5000원 상품권도 증정한다.

이 업체 윤보운 건강보조식품 바이어는 “건강에 대한 관심과 합리적 소비의 증가로 PB 건강보조식품의 꾸준한 성장세가 이어질 것으로 본다”며 “앞으로 더욱 좋은 품질, 합리적인 가격의 건강보조식품을 선보여 나갈 것”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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