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루셜텍, 화웨이 보급형 모델 '어센드 G8'에도 BTP 공급… 中 파트너십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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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07-31 13: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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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윤태구 기자 =크루셜텍은 휴대폰 제조사 화웨이가 중국 시장에 출시한 어센드(Ascend) G8에 BTP(Biometric TrackPad; 모바일 지문인식 모듈)를 탑재했다고 31일 밝혔다.

크루셜텍은 화웨이의 플래그십 모델 어센드 메이트7(Ascend Mate 7)과 작년에만 2000만대 이상 팔려나간 대표 모델 오너7(Honor 7), 그리고 이번에 출시된 보급형 G8까지 모두 BTP를 공급하며 화웨이와 강력한 파트너십을 이어가고 있다.

화웨이는 세계 스마트폰 시장에 중국 열풍을 가져오고 있는 대표적인 기업으로 최근 상승세가 무섭다. 미국 시장조사기관 SA 에 따르면 화웨이는 올해 2분기에 총 3060만대(점유율 7.0%)의 휴대전화를 팔아 글로벌 판매량 3위에 올랐다. 점유율로 따지면 2위 애플(10.9%)과 차이가 크지 않다.

화웨이는 현재 유럽의 에릭슨과 세계 1위를 다투는 통신장비 업체이기도 하며 여타 중국 기업들과 달리 탄탄한 특허경쟁력을 기반으로 갤럭시 S, 아이폰에 뒤지지 않는 기술력을 확보한 것으로 평가된다.

크루셜텍 관계자는 “BTP는 화웨이가 지난 해 말 이후 출시한 대부분의 스마트폰 모델에 채택되어 화웨이 지문인식 모듈의 상징이 되고 있다”며 “프리미엄급부터 보급형까지 화웨이의 다양한 BTP탑재 제품이 출시를 앞두고 있어 앞으로도 양사의 협력관계는 굳건하게 이어질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화웨이의 급성장과 추가 고객사 확보를 통해 BTP의 3, 4분기 중국 시장 영향력은 급격히 강화될 전망”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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