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량털이범 검거의 주역 고양시 방범관제센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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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07-31 14: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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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시제공]

아주경제 최종복 기자 =  시민이 안전한 100만 도시 경기고양시(시장 최성)는 그 위상에 걸맞은 사회안전망 CCTV 구축 운영을 통해 안전 도시로 거듭나고 있다.

지난 4월 새벽 CCTV 모니터링으로 차량털이범 검거에 큰 역할을 했으며 30일 오후 1시 경 CCTV 모니터링을 통해 주차된 차량을 상대로 차량털이를 하려는 절도범을 발견해 경찰에 전파함으로써 실시간 검거의 주된 역할을 했다.

당시 관제요원 김씨는 오후 1시 4분경 거리를 배회하는 수상한 남성을 발견해 방범관제센터 근무 경찰관에게 신속하게 보고했고 즉시 순찰차가 출동했다.

이후 순찰차는 모니터링 카메라 주변 의심자를 계속 추적해 검거했다.

이 남자는 경찰 연행 조사결과 범행을 자백했으며 이번 범행 외에도 수차례 차량털이 범행을 한 것으로 파악됐다.

이 사건은 방범관제센터의 24시간 CCTV 모니터링과 경찰 출동을 통한 실시간 검거라는 방범용 CCTV 운영의 묘를 보여주는 본보기라 할 수 있다.

고양시 방범관제센터는 범죄로부터 안전한 고양시를 만들기 위해 총 559개소 2,527대의 CCTV를 경찰관과 관제요원이 24시간 실시간 모니터링하고 있으며 사회안전망이라는 개념을 적용해 범죄용의자가 달아나지 못하도록 그물망처럼 CCTV를 구축하고 있다.

한편 고양시는 방범, 불법주정차, 재난, 배수지, 교통 등 각종 CCTV 영상 3,500여대를 통합해 보다 진화된 사회안전망 CCTV 통합관제센터 구축을 추진하고 있다.

구축이 완료되면 범죄예방 및 검거뿐 아니라 화재, 재난 등 시민의 안전을 위협하는 각종 상황에서 시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는 중요한 역할을 수행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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