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리산자락의 서부경남은 원시림과 청정계곡이 있고 각종 약초생산단지에서 다양한 약재를 보고 체험할 수 있어, 심신이 지친 도시인이 가족과 함께 즐길 수 있는 최고의 힐링 휴가지이다.
서부경남의 대표적 한방 약초재배 단지는 산청, 함양, 거창에 걸쳐 조성되어 있다. 이달에는 원추리, 도라지, 맥문동, 연꽃 등 꽃의 향연을 느낄 수 있는 곳이기도 하다.
현재 함양군은 지난 7월 30일부터 개최된 '제12회 함양산삼축제'와 '제4회 함양여주축제'가 진행 중이며, 휴가철을 맞은 관광객들에게 큰 인기를 끌고 있다.
또한, 경남의 대표적인 힐링관광지인 산청 동의보감촌에서는 한방자연휴양림, 숲속수영장, 한방건강음식, 약초체험 등 다양한 먹거리와 볼거리를 즐길 수 있다.
강해룡 경남도 농정국장은 “경남도는 각종 한방약초를 서부권 특화품목으로 지원, 오미자 생산은 전국 3위, 둥굴레·맥문동 등은 전국 1위의 생산지가 되었다”면서, “앞으로는 생산과 가공·판매·관광·휴양을 연계하는 6차산업으로 발전시켜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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