찬란한 역사문화의 고장 파주, 율곡문화제로 더욱 빛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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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07-31 15: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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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주시제공]

아주경제 최종복 기자 =  경기파주시는 그동안 개막식과 시상, 축하공연 등으로 단조롭게 진행되었던 율곡문화제를 확대 개최하기로 하고 이를 위한 사업비 3억원을 경기도 특별조정교부금으로 확보했다고 31일 밝혔다.

시는 문향의 고장 파주가 낳은 대선현 율곡 이이 선생의 유덕을 추앙하고 시민화합과 향토문화 발전의 계기를 마련하고자 매년 10월 법원읍 동문리 율곡선생유적지 일원에서 율곡문화제를 개최하고 있다.

사업비 추가 확보에 따라 올해로 제28회를 맞게 되는 율곡문화제는 문화예술 행사와 함께 구도장원공 율곡 이이 선생의 과거급제 행렬을 재연하고, 학생을 대상으로 하는 성리학 사상 강연 및 토론회와 각계의 전문가가 참여해 율곡 이이, 우계 성혼, 구봉 송익필 등 기호학파의 사상을 연구하는 학술대회를 개최하는 등 다채로운 전통문화와 예술의 향연으로 열리게 됐다.

이재홍 파주시장은 “이번 율곡문화제 확대 개최를 통해 파주가 문향의 고장이자 찬란한 역사문화의 도시임을 널리 알리고, 학생과 시민들이 파주의 뿌리를 확인하고 자긍심을 키우는 전통문화의 한마당 축제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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