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뜰폰 시장 점유율 9%대 돌파···이통 3사 점유율은 그대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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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08-01 10: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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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이정주 기자 = 국내 이동통신 시장에서 알뜰폰의 시장 점유율이 처음으로 9%대를 돌파한 것으로 나타났다. 동시에 이동통신 3사의 점유율은 5:3:2로 그대로 유지되고 있다.

1일 미래창조과학부가 발표한 ‘2015년 6월 무선통신서비스 통계 현황’에 따르면 알뜰폰 가입자 수는 지난달 13만5417명이 증가해 총 530만7523명으로 집계됐다.

알뜰폰 시장 점유율은 지난달 8.95%에서 9.17%로 올라 9%대를 처음으로 돌파했다.

알뜰폰 업계는 지난 6월 중순 업계 1위인 CJ헬로비전이 알뜰폰 최초로 데이터 중심 요금제를 도입했다.

연이어 업계 2위인 SK텔링크가 1만원대의 3G 망내무제한 요금제를 내놓는 등 요금 경쟁에 불이 붙으면서 최근 가입자 증가세가 이어진 것으로 분석된다.

고객 쟁탈전은 지난달에도 이어졌다.

CJ헬로비전에 이어 세종텔레콤, KT M모바일, 에넥스텔레콤 등이 기존 이동통신 3사처럼 음성통화와 문자를 무제한으로 제공하면서 데이터 사용량에 따라 요금에 차등을 둔 데이터 중심 요금제가 등장했다.

한편, 지난 6월 이동통신 3사의 점유율은 5대 3대 2 구도가 여전히 지속됐다.

가입자 수는 △SK텔레콤 2866만4305명 △KT 1763만6950명 △LG유플러스 1156만6402명으로 집계됐다.

SK텔레콤이 절반에 가까운 49.53%를 차지했고 KT(30.47%), LG유플러스(19.98%)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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