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리어 그랜드슬램 이룬 박인비, 이번주 제주에서 KLPGA투어 첫 승 도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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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08-03 03: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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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7일 ‘제주 삼다수 마스터스’ 출전…프로통산 21승 거뒀으나 국내 대회에서 아직 우승컵 못들어

지난해 제주 삼다수 마스터스에 출전해 인터뷰하는 박인비.      [사진=KLPGA 제공]




‘커리어 그랜드슬래머’ 박인비(KB금융그룹)가 이번주 귀국한다.

그는 오는 7일 제주 오라CC에서 열리는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투어 ‘제주 삼다수 마스터스’(총상금 5억원)에 출전한다.

박인비는 이번 리코 브리티시여자오픈 우승으로 통산 21승을 거뒀다. 미국LPGA투어에서 16승, 일본LPGA투어에서 4승, 유럽여자프로골프투어에서 1승이다.

박인비가 우승을 못한 투어는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투어다. KLPGA투어에서는 지난해 KB금융 스타챔피언십을 비롯해 몇 차례 2위를 했으나 아직 우승컵을 들어올리지 못했다. 지난해 초청선수로 출전한 삼다수 마스터스에서도 3위를 했다.

박인비는 시즌 초 “올해 목표는 커리어 그랜드슬램 달성과 KLPGA투어 대회 우승이다”고 말했다.

박인비가 이번주 제주에서 새로운 기록을 추가할지 지켜볼 일이다.

박인비가 삼다수 마스터스에 출전하는 것은 그와 그의 아버지의 사업이 ‘삼다수’ 생수 제조와 관련이 있기 때문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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