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평지하도상가의 변신은 오늘도 진행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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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08-03 08: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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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국비지원 문화관광형시장 육성사업 선정, 2018년 2월까지 특성화로 변모

아주경제 박흥서 기자 =우리나라 최고의 지하쇼핑센터이며, 미국 월드레코드아카데미로부터 『단일 면적 최다 지하상가 점포의 수』로 세계기록을 인증 받은 부평지하도상가가 중소기업청이 공모한 국비지원 문화관광형시장 육성사업으로 선정돼 새로운 변신을 준비하고 있다

중소기업청이 지원하는 문화관광형시장은 문화관광특산품 등과 연계해 시장만이 보유하고 있는 고유한 특성을 발굴·개발해 관광과 쇼핑이 가능한 시장으로 육성하는 사업이다.

총사업비 18억원이 투입되는 국비(50%)와 지방비(시비25%, 구비25%) 매칭사업으로 올해 7월부터 2018년 2월까지 3개년에 걸쳐 추진하며, 1차년도인 올해는 4억6천만원의 예산이 지원된다.

사업 내용으로는 통합홈페이지 구축, Free-Wifi Zone 구축, 결제시스템 구축, 서포터즈 운영과 자생력강화를 위한 상인교육(의식 변화 및 중국어 등), 브랜드 개발 및 마케팅, 로고송 제작, 페스티벌 개최 등이다.

또한, 스트리트 드로잉과 데이행사(빼빼로데이, 스능뒷풀이, 크리스마스 등), 부평몰 가는날 등의 다양한 테마로 사업을 추진하게 된다.

부평지하도상가는 문화관광형시장 육성사업과 더불어 세계기록 인증에 따라 기록이 지닌 희소성의 가치를 기록문화 마케팅과 접목함으로써 사업의 효과를 더욱 극대화시킬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지역 상인들은 “이번 사업을 통해 부평지하상가는 『단일 면적 최다 지하상가 점포의 수』로 세계기록으로 인증 받은 만큼 상가의 인지도를 대내⋅외에 더욱 널리 확산시키는 효과를 거둘 것으로 기대된다.”며, 행정당국에 감사의 마음을 표현하기도 했다.

인천시와 부평구는 지하상가와 지상상가가 더불어 상생할 수 있도록 부평역세권 활성화 사업을 통해 쇼핑객 및 외국 관광객의 집객력을 갖춘 명실상부한 쇼핑공간으로 만들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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