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JU TV] 광복절 전날, 임시공휴일 지정? 네티즌들 관심 뜨거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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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08-03 09: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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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김진수 기자 = 광복절 전날, 임시공휴일 지정 검토…대상은?

정부가 광복 70주년을 기념해 오는 14일을 임시공휴일로 지정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라 밝혀 화제다.

이는 올해 광복절인 15일이 주말인 토요일로 광복 70주년을 맞는 대한민국 국민들의 자긍심을 높이고 그간 메르스 등으로 침체에 빠진 내수를 진작시키려는 뜻도 담겨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복수의 정부 관계자는 14일, 임시 공휴일로 지정하는 문제와 관련, 박근혜 대통령이 주재하는 4일 국무회의에서 이를 토의 안건으로 상정키로 했다고 밝혔다.

박 대통령도 이 자리에서 이 문제에 대한 입장을 표명할 것으로 예상된다. 박 대통령은 아직 최종적인 결심은 하지 않았으나 긍정적인 분위기인 것으로 알려졌다.

4일 국무회의 안건에서 문제가 없을 경우 11일 국무회의 때 안건을 상정해 처리할 것으로 전망된다.

다만 4일 임시 공휴일 지정은 법적 공휴일로 정부 기관 등만 해당 돼 민간의 동참 여부는 각 회사 등이 자율적으로 결정해야 한다.

임시공휴일은 근로기준법상 법정 휴일이 아니기 때문에 일반 기업들이 반드시 따라야 하는 것은 아니다.

한편 정부는 지난 2002년 4강 신화를 이룩한 한·일 월드컵을 기념해 7월 1일을 임시공휴일을 지정한 바 있다.

광복절 임시공휴일 지정[사진=온라인커뮤니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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