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한지연 기자=대웅제약은 최근 인도네시아 발리에서 열린 세계미용성형학회 중 하나인 ‘IMCAS 아시아 2015’에서 자체 개발한 보툴리눔톡신제제 ‘나보타’를 소개했다고 3일 밝혔다.
IMCAS(International Master Course on Aging Skin)는 해외 피부∙성형의사 및 제약∙바이오기업 관계자가 참석해 최신 기술과 지견을 나누는 학회로, 1994년부터 매년 프랑스·인도·중국 및 아시아 1개국에서 각각 개최된다.
지난달 31일부터 8월2일까지 열린 이번 ‘IMCAS 아시아 2015’에는 아시아 국가를 비롯해 미국, 유럽 등 피부∙성형 분야 관계자 1200여명이 참석했다.
대웅제약은 노형주 더클레스 성형외과 원장의 나보타 강연 및 관련 부스 운영을 통해 제품의 우수성을 적극 알렸다.
대웅제약 관계자는 “나보타 부스를 방문한 해외 피부∙성형분야 관계자를 보며 해외시장에서의 나보타에 대한 관심을 실감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전세계 전문가와의 교류를 통해 해외시장에서 나보타의 입지를 더욱 확대해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나보타는 북미·남미·아시아 등 전세계 60여개국, 7000억원 규모의 수출계약을 체결하며 세계시장에 진출했다.
대웅제약 측은 미국·유럽·캐나다에서도 임상시험을 진행 중이며 2017년부터 미국·유럽·일본·호주 등에서 허가를 받고 발매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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